삼성물산이 마포구 용강동 용강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마포 리버웰'이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110가구 모집에 270명이 접수해 평균 2.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개 주택형에서 전용 59A·59B·59C㎡, 84A·84B·84D㎡ 6개 주택형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84㎡C 주택형은 3순위 청약에서 1가구에 17명이 몰리기도 했다. 60가구가 공급되는 114㎡는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1~3순위까지 진행된 결과 80명이 접수해 평균 1.3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의 아파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1880만~1990만원대이다. 최근 1~2년새 삼성물산이 강북권 뉴타운 및 재건축·재개발 지역으로는 비싼 분양가이지만 우선 청약성적은 좋은 편이다. 기존에 공급한 곳들에 비해 도심접근성과 교통여건 등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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