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승인 … 8월부터 보상금 3조원 풀려
2009년 토지보상 지연으로 중단됐던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신도시 건설사업이 3년 만에 정상화된다. 3조원 규모의 토지보상비도 풀린다.
국토해양부는 2일 파주 운정3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LH)는 이번주 내 토지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8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다.
운정3지구 사업은 2008년 말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LH의 자금난으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중단됐으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주민이 합의해 과다하게 반영된 기반시설을 줄이는 등 사업비를 낮춰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운정3지구는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으로 7㎢ 규모에 모두 3만9291가구(공동주택 3만484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미 개발된 운정1·2지구와 교하지구를 합쳐 18.7㎢ 규모가 돼 분당신도시(19.6㎢)와 맞먹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가 된다. 지구 내에는 4.5㎞에 달하는 수변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인근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도 생긴다.
파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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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토지보상 지연으로 중단됐던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신도시 건설사업이 3년 만에 정상화된다. 3조원 규모의 토지보상비도 풀린다.
국토해양부는 2일 파주 운정3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LH)는 이번주 내 토지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8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다.
운정3지구 사업은 2008년 말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LH의 자금난으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중단됐으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주민이 합의해 과다하게 반영된 기반시설을 줄이는 등 사업비를 낮춰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운정3지구는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으로 7㎢ 규모에 모두 3만9291가구(공동주택 3만484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미 개발된 운정1·2지구와 교하지구를 합쳐 18.7㎢ 규모가 돼 분당신도시(19.6㎢)와 맞먹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가 된다. 지구 내에는 4.5㎞에 달하는 수변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인근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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