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를 맡고 있는 외교통상부 조현동 북핵외교기획단장이 23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조 단장은 제3차 북미 고위급 대화와 관련한 사항들을 미국 대표단과 협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 단장의 방중에는 이문희 북핵협상과장을 비롯한 외교부 실무직원들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이징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2일 오전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진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23일 회담을 갖는다.
회담 일정은 애초 하루로 예고됐지만 대화 진전 여부에 따라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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