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최우수단지, 원주 한신휴플러스2차 아파트

분리수거장과 음식물 집하장 친환경 소재로

지역내일 2012-02-29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 결과 원주 한신휴플러스2차 아파트를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지난 2월 3일 권도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정한 우수관리단지 인증패 및 장관표창 시상과 더불어 시․군 조례로 정한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따른 비용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우수관리단지, 한신휴플러스2차 아파트
개운2차 한신휴플러스2차 아파트는 2006년 11월 준공된 아파트로 478세대 입주민들이 합심하여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관리 노력을 통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분리수거장과 음식물 집하장을 친환경 소재로 신축하여 청결한 분리수거 및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였고, 전기․수도료 절약 우수세대를 선발하여 전기․수도료를 면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음식물 및 쓰레기 집하장은 동 경관 시야를 보장하고 우천 시 악취 등의 발생을 억제해 주민호응 또한 아주 높았다.
원주시 건축과 남기은 씨는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수범사례를 시․군 및 도내 공동주택에 전파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확대되도록 건의 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한다.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합 이뤄
한신휴플러스 2차아파트 입주자대표 주표중(47) 대표는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이룬 성과라 기뻤습니다. 주민들과 관리주체, 자생단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룬 결과라 기쁩니다. 행복한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원주시에서 최초이고 더욱이 강원도에서도 최초라고 하니 의미가 더욱 큽니다”라고 한다.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는 여러 가지 자생단체가 있다. 어학교실이 목요일, 토요일에 있으며 일요일은 수지침과 쑥뜸봉사가 있다. 수요일에는 기타교실이 운영되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는 아나바다로 서로 재활용 물건을 교류한다. 3월에는 요가와 서예반, 탁구교실, 신재생에너지(태양열과, 발전원리 등)소개 교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하주차장 LED교체 공사도 하고 있다. 공용부분부터 고효율 에너지 절약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도서관과 서양화, 동양화교실, 장 담그기 체험과 김장교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주표중 회장은 “이 모든 활동을 주민들에게는 단 한 푼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원재활용 수입금액과 기타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 화합이 잘 이뤄지는 아파트라고 자부합니다”고 한다.


●‘청렴’ 구호로 마음 모아
원주시 건축과 남기은 씨는 “구호 외치며 마음을 모으는 입주자대표회의는 흔하지 않을 겁니다.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는 회의 때마다 ‘청렴’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스스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아파트로 유명합니다”라고 한다.
주표중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이웃을 신뢰하고 배려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아파트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산소가 숨 쉬는 행복한 아파트, 자생단체 활성화 우수아파트, 탄소포인트 우수아파트, 건강한 아파트, 소방관리 우수아파트가 되도록 입주민들과 함께 이뤄 나갈 것입니다”라고 한다.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 김은숙 관리소장은 “3C운동으로 화합(Compassionate), 청결(  Clean), 관리비 절감(Cost-saving) 은동을 진행해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라고 한다.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상시 분리수거를 주 1회 분리수거로 변경해 인건비를 줄였다. 또한 탄소포인트제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누렸다. 전기 및 수도료 절약 우수세대에게는 해당 월 요금을 면제해주고 전등 소등운동을 매월 15일 저녁 9시부터 10분간 실시해 연말 우수동을 선발하기도 했다. 승강기 동승 운동, 3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자전거 타기, 음식물 및 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운동을 벌여 입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니 최우수단지로 손색이 없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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