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수능 학생이 영역선택

현행골격은 유지 … 실업계 ‘직업탐구’ 신설

지역내일 2001-12-28 (수정 2001-12-29 오전 10:24:20)
현 중학교 3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의 5개 영역 외에 실업계 고교 학생을 위한 직업탐구 영역이 신설되고 제2외국어 영역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개편된다.
시험은 고3말 에 한번 치르되 현재와 같이 모든 영역의 시험을 다 치르지 않고 학생의 선택에 따라 일부 영역의 시험만 치르면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체제 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22일 수능개편연구위원회가 내놓은 5가지 시안에 대한 공청회와 여론수렴을 통해 선호도가 높았던 ‘수능 현체제 유지안’과 ‘이원화 방안’을 검토, 수능을 현재처럼 한번만 보되 이원화 방안에 포함돼 있던 선택과목 선택시험안을 접목시켜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언어와 외국어는 현행과 비슷한 통합교과형 치러지며 수리영역은 ‘가’형 (수학Ⅰ+수학Ⅱ+ 미분과 적분·확률통계·이산수학 중 택일) 과 ‘나’형(수학Ⅰ) 으로 나뉜다. 또 현행의 사회탐구 과학탐구와 새로 신설되는 직업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으로 통합 운영돼 세 영역 중 한 개 영역만 선택할 수 있다.
사회탐구에서는 11과목 중 4과목, 과학탐구에서는 8과목 중 4과목을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영역에서는 17개 교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되 컴퓨터 관련 4개 교과목 중 한 과목을 다른 13교과목 중 2과목을 각각 고를 수 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실업계열 전문 교과 82 단위 이상 이수자만 응시할 수 있다.
선택해서 치르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는 기존의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6과목 외에 아랍어와 한문이 새로 추가된다.
각 대학은 수능시험 성적을 전형자료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과 수험 준비를 위해 활용 방법을 내년도 중 사전 예고해야 한다.
특히 대학은 전형 기준으로 사용할 영역 및 가중치를 부여하는 경우에는 그 영역과 가중치를 예고해야 하며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사전예고를 거쳐 특정 교과목 성적을 요구할 수도 있다.
학생이 선택한 영역과 교과목은 성적표에 표기되며 성적은 표준점수와 영역별 또는 과목별 등급으로 제공된다. 단 종합 등급은 기재되지 않는다.
구체적 문항 유형, 문항수, 문항당 배점 등 세부사항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2003년도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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