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내년에 아파트 지방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7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도 서울·수도권이외 지역에 공급할 물량은 모두 2만2606가구로 올해 1만2822가구보다 76.3%나 증가했다.
이들 업체의 내년 총공급 물량이 9만5839가구로 올해(7만9034가구)보다 21.2%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증가다.
업체별로 롯데건설이 올해 5824가구에서 9570가구로 64% 가량 공급물량을 늘렸고 지난해 478가구 공급에 그쳤던 현대건설도 내년에는 충북 청주 개신동(879가구) 등 3개 지역에서 3781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또 올해 지방 공급실적이 전무했던 삼성물산도 내년에는 울산 약산동에 1007가구와 대구 침산동 1600가구 등 2607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대림산업도 올해 663가구에서 내년에는 2508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2449가구, 1785가구로 소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대형건설사들이 지방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은 최근 부산과 대구지역 등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계약을 이루는 등 서울·수도권의 분양열기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급물량이 부산·대구권에 집중돼 본격적으로 지방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7개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도 서울·수도권이외 지역에 공급할 물량은 모두 2만2606가구로 올해 1만2822가구보다 76.3%나 증가했다.
이들 업체의 내년 총공급 물량이 9만5839가구로 올해(7만9034가구)보다 21.2%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의 증가다.
업체별로 롯데건설이 올해 5824가구에서 9570가구로 64% 가량 공급물량을 늘렸고 지난해 478가구 공급에 그쳤던 현대건설도 내년에는 충북 청주 개신동(879가구) 등 3개 지역에서 3781가구를 분양키로 했다.
또 올해 지방 공급실적이 전무했던 삼성물산도 내년에는 울산 약산동에 1007가구와 대구 침산동 1600가구 등 2607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대림산업도 올해 663가구에서 내년에는 2508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2449가구, 1785가구로 소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대형건설사들이 지방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은 최근 부산과 대구지역 등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계약을 이루는 등 서울·수도권의 분양열기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급물량이 부산·대구권에 집중돼 본격적으로 지방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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