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태교교실을 마련했다. 서대문구는 구 보건소와 함께 안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숲태교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숲태교교실은 4월과 5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해설을 들으며 숲속을 산책하고 자연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돼있다. 숲태교를 전문으로 하는 강사가 숲체조도 도와준다.
참가 대상은 임신 5개월 이상 7개월 이하인 예비부부. 구는 1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아기의 감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탁 트인 공간에서 태교 교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2-330-1822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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