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10대 뉴스 - 명암(明暗) 엇갈린 새 천년 첫 해

지역내일 2001-12-31
희망의 새 천년이 시작되던 올 1월 1일. 시민들은 희망 섞인 시선으로 다가올 미래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언제나 처럼 우리 사회의 합리적·비합리적 모습들이 뒤섞여 명암(明暗)이 교차했다.
구미 내일신문은 다가오는 내일의 희망을 위해 지난 한해 동안 지역을 달궜던 일들을 되새긴다. 과거의 잘못은 과거의 잘못으로 영광스런 기억은 미래를 위한 거름이 되길 구미시민 모두와 함께 기대해 본다.
/편집자

아파트 7만호 시대 개막
지난 4월 구미지역의 아파트 수가 5만8446세대, 여기에다 북삼과 석적 등 ‘구미생활권’의 아파트까지 합치면 모두 7만4568세대로 본격적인 아파트 생활시대에 들어섰다.

구미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 39회 경북도민체전이 구미에서 열렸다.

구미지역 산모 ‘3명 중 1명’ 제왕절개
구미지역 산모의 평균 제왕절개율은 34.6%에 달한다는 본지의 단독보도는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3명 중 1명이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한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제왕절개 비율은 구미차병원이 가장 높았고 효성산부인과와 순천향구미병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전기초자 서두칠 시대 폐막
7월 10일 한국전기초자를 회생시킨 기적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서두칠 사장이 갑작스럽게 퇴진했다. 대주주인 아사히글라스와의 불화가 표면적인 이유였다. 서 사장의 퇴진은 곧바로 한국유리 출신의 중용으로 이어졌고 8월 13일에는 박순효 사장이 취임했다.

구미공단 성희롱 실태 심각
본지가 특종 보도한 구미공단 성희롱실태 조사보고서는 지역에 충격을 줬다. ‘술 따르기 강요’는 기본이고 ‘외모에 대한 성적 비교’뿐만 아니라 ‘억지로 손목 잡기’ 등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던 것. 더군다나 ‘포옹’과 ‘입맞춤’을 경험한 여성도 나왔다. 조사대상자 여성의 63.8%가 성희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결과였다.

구미축제 부활 논란
10월 17일 열린 구미축제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사라는 도마 위에 올라 논란이 뜨거웠다.

이-마트 구미점 개장 준비 본격화
이-마트가 광평동 대구백화점 디-마트 부지를 매입해 개장을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지점을 열기 위해 준비중이었던 롯데마그넷과 홈플러스를 제치고 제일 먼저 지역에 입점할 전망이다.

오리온전기 1272명 감원 파문
오리온전기가 1272명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지역에 알려지자 파문이 일었다. 인원도 인원이지만 지역사회 전체에 파급될 영향이 워낙 클 것이란 예산 때문이었다. 오리온전기 구조조정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낙동강특별법 국회 통과
경남·북·대구 사이의 동동(東東)갈등으로까지 비화됐던 낙동강특별법 논란이 11월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일단락 됐다. 특별법은 완충저류시설 사업비 전액 국고지원, 도지사 목표수질 공고 등 대부분 주민들의 주장이 반영된 형태로 통과됐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시행령 제정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환경부의 움직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산심의 완전공개한 시의회
시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산심의과정을 완전 공개해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공무원들은 소속 부서의 예산심의가 진행될 때 시청사 내의 예산특위 생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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