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고 읽을 기회가 줄어드는 연변의 조선족 어린이들을 위해 BPW전문직여성클럽, 원주시청문학회, 패랭이꽃그림책버스, 토지사랑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 새마을문고 원주지회, 대한어머니회, 원주 여성문학인회, 토지시낭송회, 원주주거복지센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책을 기증한다.
‘토지를 읽고 싶다’는 한 통의 편지로 소설 토지의 산실 원주와 작품의 배경지 연변과의 아름다운 문화 교류가 시작되었다.
올 해에는 책 모으기 운동과 더불어 아름다운 바자회와 맛있는 일일밥집을 개최한다. 책 구입과 운송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는 4월 29일(일) 오후 10시부터 박경리문학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류, 가전제품 등 각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물품 기증은 4월 22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과 행사관련 단체에서 접수 받는다.
연변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각 단체 사무국이나 박경리문학공원으로 5월 말까지 접수하면 되며, 다 읽은 소설 토지도 함께 접수받는다.
모아진 책은 재중동포와 2세들을 위해 우리말 교육 및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문독서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문의 : 737-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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