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나라당은 여유

민주·자민련은 골몰

지역내일 2001-12-31 (수정 2002-01-02 오후 3:29:19)
강원도는 98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영남 이외의 지역에서 승리한 유일한 곳이다. 현재 한나라당은 후보로 김진선 도지사를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 함종한 당 국가혁신위 교육발전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는 KOC의 동계올림픽 후보지 공동선정의 충격이 김 지사의 행보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공동선정 이후 도 지휘부와 참모들이 발빠르게 움직여 오히려 입지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비교적 안정된 후보군을 가진 한나라당과는 달리 민주당과 자민련은 적임자 발굴에 골몰하고 있는 형편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결별도 후보 선정을 다소 복잡하게 만든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도의원협의회가 도지부장과 중앙당에 후보 조기 가시화를 요구하는 등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지금 거론되고 있는 이는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황석희 평화은행장, 손은남 강원도민회 사무총장, 이돈섭 전 부지사, 한석룡 전 도지사 등이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한 장관이지만 한 장관 측에서는 이를 일축하고 있다. 이돈섭 전 부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공천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민련의 경우 김영진 총재특보가 유일하게 지사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자민련이 도지사 선거에 후보를 낼지 아직 확실치 않다.
이 외에 남동우 강원대 객원교수, 이영래 전 인천시장, 최종찬 강릉대 초빙교수 등도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제3의 후보로 엄기영 MBC보도국장이 거론된 바도 있으나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 김형선 춘천 전관석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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