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 내년 2곳 시범운영

지역내일 2012-04-17
서울시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 10대과제 추진

내년에 서울에서 저소득층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된다. 여성전용 안심주택도 공급되고 여성 긴급전화는 119와 연계해 위치추적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 비전'을 이같이 구체화한 10대 과제를 선정,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저소득층 산모가 민간 산후조리원 대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에 2곳을 시범 운영한뒤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립 보라매병원에는 '여성 전문 진료센터'를, 25개 구 정신보건센터에는 '여성전용 우울증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잇따른 성범죄 사건으로 여성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1366'번으로 운영 중인 여성긴급전화를 위치추적이 가능한 119와 연계되도록 했다. 119로 신고하면 119요원이 출동함과 동시에 경찰신고를 병행하고 응급의료기관 이송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긴급 상황에 처한 여성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유지를 활용한 여대생전용 원룸주택을 추진하고 경찰지구대와 같은 공공시설 위에 건립되는 여성전용안심주택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장인 여성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직장맘지원센터'도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여성을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올해 9개 사업 분야에서 1만1234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성평등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조례는 오는 6월쯤 시의회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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