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조직개편 … 영업·해외부문 강화

지역내일 2012-03-27
본점 인력 10% 영업점 발령 … 국제여신실 분리독립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6일 본점 조직 축소, 마케팅 지원 강화, 해외사업부문 강화 등을 골자로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윤 행장은 취임 이후 첫 과제로 "3월 이내로 본점을 영업지원조직으로 바꾸고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행장은 본점 인력의 약 10% 수준인 105명의 직원을 일선 영업점에 배치하고 영업본부 2개를 신설해 대기업사업그룹의 영업역량을 강화했다.

또 해외사업그룹과 자본시장본부를 독립그룹 및 본부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기존 여신그룹 내 여신심사부에 소속돼 있던 국제여신팀을 국제여실신로 분리·독립시켜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외환·상품본부 안에 미래 핵심 사업부문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e-금융사업부에 '미래금융추진팀'을 새로 만들었다.

윤 행장은 기획관리그룹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은행 전체의 경영전략 및 통합조정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신설된 전략본부 안에 전략기획부를 두어 하나금융지주와의 업무협의 역할 등을 맡게 했다.

이밖에 여신그룹 내 신용리스크 관리업무를 리스크그룹으로 이관해 신용리스크부를 신설하고 전행적인 신용정책, 포트폴리오·건전성·신용위험 관리, 산업분석을 수행토록 하고 리스크관리부를 리스크총괄부로 확대 개편하는 등 리스크 관리의 업무를 통합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또 퇴직연금 등 신탁부문 영업 강화를 위해 개별 부서로 운영되던 신탁연금부와 증권수탁부를 묶어 신탁본부로 신설함과 동시에 본부 내 퇴직연금실도 추가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외환은행은 본부조직의 경우 기존 14본부, 8지원·관리본부, 17영업본부, 76부서(47부, 29독립팀)에서 8그룹, 9본부, 19영업본부, 65부서(44부, 21실)로 바뀌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에 도움이 될 인력 위주로 영업점에 배치하고 책임자 1인 점포에 대해서는 내부통제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책임자를 추가 배치했고, 영업점에 배치되는 본점 장기근무 직원들이 조기에 영업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업점 배치 전·후로 총 5일간의 영업점 업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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