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달안동 샛별아파트 우·오수관 분리공사 과정에서 폐건축자재가 불법매립된 것으로 드러나자 안양시의회가 6일 현장을 실사, 시와 토지공사에 원인조사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진행 중이던 행정사무감사를 잠시 멈추고 시 집행부, 토지개발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폐건축자재가 발견된 달안동 샛별한양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토공측 관계자는 “매립된 건축폐자재는 쇠파이프와 미장작업에 사용되는 시멘트를 포대에 넣은 채 도로 조성 이전에 바닥에 묻어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사용한 건축자재가 아니지만 토공이 도로를 조성, 시에 기부체납한 만큼 폐자재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토공측은 현재 공사가 진행된 30여m 이외에 매립범위로 추측되는 60여m를 더 파서 폐건축자재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공측은 향후 아파트단지 내에서 또 다시 건축폐기물이 발견되면 시공사였던 (주)한양측의 잘못이 명백한 만큼, 파산한 (주)한양측 자산처리에 관련된 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적절한 방안을 찾아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공측이 건축폐자재가 발견된 5일 현장에 나와 대처한 반면, 이 지역 시의원이 같은 날 시에 불법매립 사실을 알렸지만 시는 6일 오전까지 책임부서를 따지다 오후에야 현장에 나갔다. 이에 대해 조용덕 의원은 “시가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해도 불법행위를 발견, 신고했는데 소관 부서를 따지다 뒤늦게 대처한 것은 행정의 안일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진행 중이던 행정사무감사를 잠시 멈추고 시 집행부, 토지개발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폐건축자재가 발견된 달안동 샛별한양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토공측 관계자는 “매립된 건축폐자재는 쇠파이프와 미장작업에 사용되는 시멘트를 포대에 넣은 채 도로 조성 이전에 바닥에 묻어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사용한 건축자재가 아니지만 토공이 도로를 조성, 시에 기부체납한 만큼 폐자재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토공측은 현재 공사가 진행된 30여m 이외에 매립범위로 추측되는 60여m를 더 파서 폐건축자재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공측은 향후 아파트단지 내에서 또 다시 건축폐기물이 발견되면 시공사였던 (주)한양측의 잘못이 명백한 만큼, 파산한 (주)한양측 자산처리에 관련된 주택공사 등을 상대로 적절한 방안을 찾아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공측이 건축폐자재가 발견된 5일 현장에 나와 대처한 반면, 이 지역 시의원이 같은 날 시에 불법매립 사실을 알렸지만 시는 6일 오전까지 책임부서를 따지다 오후에야 현장에 나갔다. 이에 대해 조용덕 의원은 “시가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해도 불법행위를 발견, 신고했는데 소관 부서를 따지다 뒤늦게 대처한 것은 행정의 안일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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