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스페인, 은행 추가 개혁 필요"

지역내일 2012-04-26 (수정 2012-05-02 오전 11:35:27)
부동산 부실채권 경고…"즉각적인 단호 조치" 촉구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이 은행을더 개혁하도록 권고했다.
IMF 실사단은 이날 보고서에서 "여전한 취약성과 자본 완충력 강화를 위해 금융개혁을 계속하고 심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스페인 "대형은행은 자본이 충분하고 경기가 더 나빠져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수익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반면 "대부분 국가 구제를 받은 10여개 은행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가장 덩치가 큰 은행을 비롯해 이들은행의 자본 계정을 견고히 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경영과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IMF가 "특히 가장 덩치가 큰 (문제) 은행"이라고 언급한 은행은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방키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방키아는 부동산 부실채권에 과다하게 노출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스페인은 지난 2008년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은행이 보유한 관련 채권 가치가폭락한 것이 금융 부문에 가장 큰 위협 요소인 것으로 지적돼왔다.스페인 중앙은행에 의하면 지난 2월 현재 자국 은행이 보유한 ''의심스러운 채권''은 1천438억 유로(약 217조 원)로 전체 여신의 8.15%에 달한다.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원금과 이자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되면 의심스러운 채권으로 분류된다.
jk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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