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무소속 시장에 맞설 한나라 후보 관심
◇ 포항시 = 전·현직 시장의 라이벌 다툼과 함께 한나라당 공천경쟁으로 3파전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 정장식 시장(51·한나라당)과 한나라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자수성가로 동신해운(주)를 일군 장성호 경북도의원(60)이다.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될 경우 박기환 전 시장(53)과 본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박 전 시장은 지난 선거 때 아쉽게 패배, 주위로부터 재출마 권유를 받고 있고, 인물 본위의 선거가 된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다.
◇ 안동시 = 무소속인 정동호(60) 시장과 경쟁상대가 될 한나라당 후보로 누가 나서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 예비선거 격인 공천경쟁에는 김휘동(57)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해 말 공직생활을 접고 한나라당에 입당함에 따라 당내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김 전 처장이 각종 사조직을 통해 세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98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안원효(51) 전 도의원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당초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현(47)씨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공천희망자들 간의 공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 구미시 = 2일 김관용 시장이 한나라당에 재입당함으로써 그 동안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싼 예비선거구도가 전반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싸고 경합을 벌이던 후보들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김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탈당 반복이 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동안 김영일(47) 치과원장과 이강웅(60) 전 포항부시장, 정보호(49) 경북도의원, 장경환(59) 전 구미축협조합장, 전병억(63) 대덕주유소 대표, 이규건(39) 감사원 서기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대부분 김 시장과 같이 한나당 공천을 희망한 터여서 자의반타의반 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 시장이 당선될 경우 다음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해 낙마하더라도 얼굴 알리기를 위해 출마하려는 인사도 나올 것이라는 게 구미지역 정계의 시각이다.
◇ 경주시 = 한나라당 공천경쟁을 둘러싸고 희망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민주당에 입당했던 이원식 시장(64·무소속)까지 다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 후보로는 백상승(66) 전 서울시부시장,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황윤기(66) 재경 향우회장, 김경오(51) 신라의원장, 김도환(63) 전 칠곡부군수, 3선 도의원인 최원병(55) 안강농협장, 박훤오(51) 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양북면 출신인 최윤섭(49) 경북도 기획관리실장도 한나라당 공천 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경산시 = 98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출마, 당선된 후 탈당한 최희욱 시장(66·무소속)을 상대로 한나라당에서는 벌써부터 공천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최 시장의 ‘3선 딜레마’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서두르고 있는 인사로는 윤영조(58) 경북도 교육위원, 김윤곤(54) 한나라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이천우(63) 경북도의회 산업관광위원장, 허규석(63) 경북도의원, 서재근(57) 경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상주시 = 상주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공약과 실천력이 선거의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근수 현 시장(67·한나라당)의 3선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김 탁(48) 민주당 상주지구당 위원장, 김동진(54) 대한매일신문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문기연(56) 향토발전연구회 사무국장, 이정백(51) 경북도의원 등이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는 김 취재본부장과 이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문 국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천시 = 공천을 둘러싸고 현 박팔용 시장(54·한나라당)과 임인배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이의 기(氣)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임인배 의원은 “현직 시장을 포함해 공천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관심거리다.
이 가운데 박성득(59) 전 행자부 방재국장과 김정기(56) 시의원, 김응규(45)씨, 김종섭(61) 경북도의원, 조준현(60) 전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김정배(54) 전 시의회 부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북 허신열·최세호 기자 syheo@naeil.com
◇ 포항시 = 전·현직 시장의 라이벌 다툼과 함께 한나라당 공천경쟁으로 3파전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 정장식 시장(51·한나라당)과 한나라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은 자수성가로 동신해운(주)를 일군 장성호 경북도의원(60)이다.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될 경우 박기환 전 시장(53)과 본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인 박 전 시장은 지난 선거 때 아쉽게 패배, 주위로부터 재출마 권유를 받고 있고, 인물 본위의 선거가 된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하다고 장담하고 있다.
◇ 안동시 = 무소속인 정동호(60) 시장과 경쟁상대가 될 한나라당 후보로 누가 나서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 예비선거 격인 공천경쟁에는 김휘동(57)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난해 말 공직생활을 접고 한나라당에 입당함에 따라 당내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김 전 처장이 각종 사조직을 통해 세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98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석패했던 안원효(51) 전 도의원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당초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성현(47)씨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공천희망자들 간의 공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 구미시 = 2일 김관용 시장이 한나라당에 재입당함으로써 그 동안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싼 예비선거구도가 전반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을 둘러싸고 경합을 벌이던 후보들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 김 시장의 한나라당 입당·탈당 반복이 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동안 김영일(47) 치과원장과 이강웅(60) 전 포항부시장, 정보호(49) 경북도의원, 장경환(59) 전 구미축협조합장, 전병억(63) 대덕주유소 대표, 이규건(39) 감사원 서기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대부분 김 시장과 같이 한나당 공천을 희망한 터여서 자의반타의반 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 시장이 당선될 경우 다음 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해 낙마하더라도 얼굴 알리기를 위해 출마하려는 인사도 나올 것이라는 게 구미지역 정계의 시각이다.
◇ 경주시 = 한나라당 공천경쟁을 둘러싸고 희망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민주당에 입당했던 이원식 시장(64·무소속)까지 다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 후보로는 백상승(66) 전 서울시부시장,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황윤기(66) 재경 향우회장, 김경오(51) 신라의원장, 김도환(63) 전 칠곡부군수, 3선 도의원인 최원병(55) 안강농협장, 박훤오(51) 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양북면 출신인 최윤섭(49) 경북도 기획관리실장도 한나라당 공천 여부에 따라 출마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경산시 = 98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출마, 당선된 후 탈당한 최희욱 시장(66·무소속)을 상대로 한나라당에서는 벌써부터 공천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최 시장의 ‘3선 딜레마’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서두르고 있는 인사로는 윤영조(58) 경북도 교육위원, 김윤곤(54) 한나라당 중앙위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 이천우(63) 경북도의회 산업관광위원장, 허규석(63) 경북도의원, 서재근(57) 경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이다. 이들 중 일부는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 상주시 = 상주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공약과 실천력이 선거의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근수 현 시장(67·한나라당)의 3선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김 탁(48) 민주당 상주지구당 위원장, 김동진(54) 대한매일신문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문기연(56) 향토발전연구회 사무국장, 이정백(51) 경북도의원 등이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에는 김 취재본부장과 이 도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문 국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 김천시 = 공천을 둘러싸고 현 박팔용 시장(54·한나라당)과 임인배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이의 기(氣)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임인배 의원은 “현직 시장을 포함해 공천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관심거리다.
이 가운데 박성득(59) 전 행자부 방재국장과 김정기(56) 시의원, 김응규(45)씨, 김종섭(61) 경북도의원, 조준현(60) 전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김정배(54) 전 시의회 부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북 허신열·최세호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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