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식약청 … 8일까지 42개 품목으로 늘어
정부가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중단 품목을 갈수록 늘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나 방사능으로 오염된 품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산 뱀장어와 토치기현산 황어에 대해 7일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산 수산물 중 수입중단 품목은 6개 지역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뱀장어와 황어가 국내로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도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정부가 출하제한 조치를 해제해도 우리는 계속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8일부터 일본 도치기현 고비와 미야기현 오가피에 대해 이날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수입할 수 없는 일본산 농산물도 8개현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잉어·붕어, 미야기현산 농어·황어·산천어·대구와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뱀장어, 군마현산 산천어, 이와테현산 대구 및 토치기현산 황어 등이다.
또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현 등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등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청 홈페이지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일본산 수입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를 볼 수 있다.
김규철 기자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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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중단 품목을 갈수록 늘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나 방사능으로 오염된 품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산 뱀장어와 토치기현산 황어에 대해 7일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산 수산물 중 수입중단 품목은 6개 지역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뱀장어와 황어가 국내로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도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정부가 출하제한 조치를 해제해도 우리는 계속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8일부터 일본 도치기현 고비와 미야기현 오가피에 대해 이날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수입할 수 없는 일본산 농산물도 8개현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잉어·붕어, 미야기현산 농어·황어·산천어·대구와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뱀장어, 군마현산 산천어, 이와테현산 대구 및 토치기현산 황어 등이다.
또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현 등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등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청 홈페이지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일본산 수입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를 볼 수 있다.
김규철 기자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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