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농수산물 줄줄이 수입중단

지역내일 2012-05-09
농식품부·식약청 … 8일까지 42개 품목으로 늘어

정부가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중단 품목을 갈수록 늘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나 방사능으로 오염된 품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산 뱀장어와 토치기현산 황어에 대해 7일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산 수산물 중 수입중단 품목은 6개 지역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뱀장어와 황어가 국내로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도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정부가 출하제한 조치를 해제해도 우리는 계속 수입을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8일부터 일본 도치기현 고비와 미야기현 오가피에 대해 이날부터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수입할 수 없는 일본산 농산물도 8개현 21개 품목으로 늘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잉어·붕어, 미야기현산 농어·황어·산천어·대구와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뱀장어, 군마현산 산천어, 이와테현산 대구 및 토치기현산 황어 등이다.

또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현 등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등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청 홈페이지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일본산 수입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를 볼 수 있다.

김규철 기자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