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총 자산 70조원 육박

지역내일 2012-05-10
지난해 순이익 5340억원으로 23% 증가 … 동양생명도 1130억원

대한생명이 지난해 5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대비 23.1% 증가한 규모다.

대한생명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증가와 금융시장의 안정화에 따른 자산 운용수익의 증가,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과 정착율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00억원 증가한 534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도 늘었다. 수입보험료는 11조8320억원으로 전년 보다 6.6% 증가했다. 특히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조905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보험을 위주로 한 시장확대 전략이 초회보험료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약 연환산 보험료(APE)는 2조3920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신장했다.

총 자산 역시 68조8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2009년에 58조원을 기록한지 2년만에 10조가 늘어 총자산 7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영업효율지표도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보험계약 13회차 유지율은 84.0%를 기록했고 25회차 유지율은 전년 대비 12.1% 상승한 68.8%를 나타냈다. 설계사 정착률도 50%를 넘었다.

김현우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올해에도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에 집중해 이익기반을 강화하고, 손해율 관리를 통해 사차익의 지속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대한생명은 올해에 58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지난해에 113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2010 회계연도보다 20.5% 감소한 수치지만, 매출액은 3조9677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1주당 350원을 현금 배당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사주 20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올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225억원들 들여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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