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모멘텀 크지 않아”

지역내일 2012-05-17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향후 우리나라 경제회복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7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통계청 주최 '경제 사회통계 발전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국장은 "1분기 산업활동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며 작년 하반기 이후 이어지던 경기둔화세가 완화되는 양상"이라며 "다만 경기회복의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4월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대외 불확실성도 재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상승압력 등 하방위험도 상존하고 있다"면서 "최근 1~2월 지속됐던 경제지표 회복세가 3월 들어 다소 둔화되는 등 향후 경기회복속도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1분기에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향후 경제 회복의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대외 경제여건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둔화 △프랑스 그리스의 긴축기조 완화와 스페인발 재정위기 재점화 우려 △유럽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의 수출, 내수부문 성장 둔화 △이란사태 갈등으로 국제유가 위험 지속 등을 꼽았다.

국내 경제여건과 관련해서는 "고유가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고 고용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3월 산업활동이 다소 주춤거리고 물가 불안요인도 국제유가 공공요금 가공식품의 인상압력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