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강원도내 9석 모두를 승리했다.
강원도는 당초 전체 9석 가운데 민주당이 5석 이상을 차지할 것을 전망될 정도로 야권 우위로 점쳐졌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강원도는 이명박정부 들어 지역소외론과 정권심판론, 이광재바람이 겹치면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야권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4·11 총선이 본격화될수록 민심은 여당 우세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바쁜 선거유세일정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강원도를 3번씩이나 찾으면서 일부 접전 지역의 분위기가 반전했다.
반면 이광재 바람은 미미했다. 특히 민주당의 일부 공천이 특정인의 정치적 이해에 발목이 잡혀 ‘미래’보단 ‘과거’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 전 도지사 지역구였던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조차 염동열 후보가 56.6%로 40% 득표한 김원창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역대 최초로 도내 선거에서 여당이 모두 싹쓸이해 새누리당 9석 석권, 민주당 참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강원도는 당초 전체 9석 가운데 민주당이 5석 이상을 차지할 것을 전망될 정도로 야권 우위로 점쳐졌다.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했던 강원도는 이명박정부 들어 지역소외론과 정권심판론, 이광재바람이 겹치면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야권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4·11 총선이 본격화될수록 민심은 여당 우세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바쁜 선거유세일정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강원도를 3번씩이나 찾으면서 일부 접전 지역의 분위기가 반전했다.
반면 이광재 바람은 미미했다. 특히 민주당의 일부 공천이 특정인의 정치적 이해에 발목이 잡혀 ‘미래’보단 ‘과거’를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 전 도지사 지역구였던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조차 염동열 후보가 56.6%로 40% 득표한 김원창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역대 최초로 도내 선거에서 여당이 모두 싹쓸이해 새누리당 9석 석권, 민주당 참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