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터마트 국제건설장비전시회(INTERMAT 2012)'에 참가해 1억2000만달러 규모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터마트 2012'는 43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27개국 20만여명이 관람하는 세계 3대 건설장비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성을 한층 강화한 새 건설장비들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건설장비 부문에서만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총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년대비 27% 증가한 5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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