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73만원 급락 … 중대형 하락폭 최대
올 들어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월 평균 37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11년 12월에서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를 중소형과 중대형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중대형은 월평균 370만원, 중소형은 76만원씩 하락 했다.
수도권내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6억8,48만원이었으나 4개월에 걸쳐 296만원~547만원 떨어지며 현재 6억6768만원으로 월 평균 370만원 하락했다. 중소형은 지난해 3억629만원에서 현재 3억325만원으로 월 평균 76만원 내렸다.
특히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가장 가팔랐다. 평균 473만원씩 가격이 빠지며 9억9000만원을 웃돌던 중대형이 현재 9억700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중소형은 125만원~256만원 내려 평균 163만원 하락했다.
경기도는 중대형 매매가격이 월 평균 318만원 떨어졌다. 인천은 중대형, 중소형이 각각 223만원, 67만원 시세가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급격히 줄어든데다 세금 부담과 대출 규제 등으로 가격하락이 거셌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자금부담이 큰 주택의 매수세가 살아나기 힘든 탓에 당분간 중대형 아파트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올 들어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월 평균 37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11년 12월에서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를 중소형과 중대형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중대형은 월평균 370만원, 중소형은 76만원씩 하락 했다.
수도권내 중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6억8,48만원이었으나 4개월에 걸쳐 296만원~547만원 떨어지며 현재 6억6768만원으로 월 평균 370만원 하락했다. 중소형은 지난해 3억629만원에서 현재 3억325만원으로 월 평균 76만원 내렸다.
특히 서울의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가장 가팔랐다. 평균 473만원씩 가격이 빠지며 9억9000만원을 웃돌던 중대형이 현재 9억7000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중소형은 125만원~256만원 내려 평균 163만원 하락했다.
경기도는 중대형 매매가격이 월 평균 318만원 떨어졌다. 인천은 중대형, 중소형이 각각 223만원, 67만원 시세가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 장기침체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급격히 줄어든데다 세금 부담과 대출 규제 등으로 가격하락이 거셌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자금부담이 큰 주택의 매수세가 살아나기 힘든 탓에 당분간 중대형 아파트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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