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바닥쳤다" <무디스>

지역내일 2012-04-26 (수정 2012-04-28 오전 11:26:11)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의 주택 가격 폭락세가 진정되고 수요가 살아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였던 미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는 24일 블룸버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신축및 기존 주택의 거래 실적과 신축주택 착공 실적 등 모두가 바닥을벗어났다"면서 "주택시장의 폭락세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3.5% 내려갔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2%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S&P/케이스-쉴러 지수는 미국내 20개 대도시 주택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의 2월 주택가격지수는 0.4% 상승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축주택 판매실적은 32만8천채(연율환산 기준)로 1년전에비해 7.5% 증가했다.이러한 수치들은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향후 1년간 3∼4%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의 일시적인 지표호전을 토대로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시애틀 소재 질로우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탠 험프리는 "2012년은 시장이 개선되고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해로 특징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마거릿 켈리는 "올해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최악의 상황은 확실히 벗어나 회복세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h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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