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금융시장 체험 후원 … 매년 '어린이 꿈나무 축구교실' 개최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국가를 짊어질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 투자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오지 분교의 교구를 '최신식'으로 =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10월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일반 팬들의 출입이 금지된 경기도 구리 소재 FC서울 프로축구단 전용 연급축구장에서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사인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오지 분교를 방문해 낡은 칠판과 책걸상을 최첨단 학급교구로 교체해주는 지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전북 정읍 배영중 등 50개 학교에 전자칠판, 롤스크린, 새 책상 등을 선물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해외금융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체험 행사도 후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금융 체험연수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매년 15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30명씩을 선발해 중국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상하이 엑스포 등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한 빈곤아동 돕기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진우회는 매년 송년모임을 열어 모금을 하고, 이를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국제 구호개발단체)에 보낸다.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초청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자 … '한울타리 정 나누기' =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나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먼저 한국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유소년,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시작하되 수혜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사회복지관과 연계, 중학교에 진학하는 20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여름에는 교복 하복 지원, 방학 동안에는 경제 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는 한글 교육이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생애 주기에 있어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 등 금융업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인재의 진출이 어려운 업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성인재가 취업·육아·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신규 채용을 위한 면접에서는 여성 지점장과 여성임원들이 상시 배석하도록 했고, 여성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부 내에 여성 인사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성보호를 위해서 임신중인 직원은 급작스런 인사이동에서 제외한다든지, 불임 치료와 임신검진비용을 지원중이다. 자녀양육비도 기존엔 2인까지 지원했지만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이런 제도개선에 힘입어 2008년에는 노동부가 선정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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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국가를 짊어질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 투자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오지 분교의 교구를 '최신식'으로 =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10월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일반 팬들의 출입이 금지된 경기도 구리 소재 FC서울 프로축구단 전용 연급축구장에서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사인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오지 분교를 방문해 낡은 칠판과 책걸상을 최첨단 학급교구로 교체해주는 지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전북 정읍 배영중 등 50개 학교에 전자칠판, 롤스크린, 새 책상 등을 선물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해외금융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체험 행사도 후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금융 체험연수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매년 15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30명씩을 선발해 중국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상하이 엑스포 등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한 빈곤아동 돕기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진우회는 매년 송년모임을 열어 모금을 하고, 이를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국제 구호개발단체)에 보낸다.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초청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자 … '한울타리 정 나누기' =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나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먼저 한국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유소년,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시작하되 수혜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사회복지관과 연계, 중학교에 진학하는 20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여름에는 교복 하복 지원, 방학 동안에는 경제 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는 한글 교육이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생애 주기에 있어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 등 금융업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인재의 진출이 어려운 업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성인재가 취업·육아·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신규 채용을 위한 면접에서는 여성 지점장과 여성임원들이 상시 배석하도록 했고, 여성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부 내에 여성 인사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성보호를 위해서 임신중인 직원은 급작스런 인사이동에서 제외한다든지, 불임 치료와 임신검진비용을 지원중이다. 자녀양육비도 기존엔 2인까지 지원했지만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이런 제도개선에 힘입어 2008년에는 노동부가 선정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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