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내 도서관형 북카페 … 주민들에게 인기
"서경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원생활이 즐겁고 자기발전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서울경찰청내 북카페인 '서경북카페(사진)'를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김한준 상경(23)는 하루 4시간을 북카페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2011년 11월 문을 연 서경북카페는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대원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다. 약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서경북카페'는 카페라기 보다 도서관에 가깝다. 하지만 음료반입이 금지되고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 분위기와 달리 편안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책도 마음껏 볼 수 있는 카페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책 대여도 가능하고 원하는 희망도서도 신청하면 구입해 준다.
서경북카페가 오픈하자 지역 주민들도 북카페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면서 경찰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졌다. 특히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서경북카페를 찾아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 종류도 각 분야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만화 육아 요리 인테리어 등 실용서의 비율도 높다. 운영담당자는 문헌정보학 학위가 있는 전공자다. 장서의 구성도 탄탄하고 짜임새가 있다는 반응이다.
서경북카페를 운영을 맡고 있는 김미령 사서는 "경찰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출입을 꺼리던 지역주민들도 호기심으로 들어와서 북카페의 열혈팬들이 된 경우가 많다"며 "자녀와 친구들에게 좋은 곳으로 추천이 늘고 가족회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경북카페는 1일 평균 이용자 150명 대출 반납건수는 230여권에 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학교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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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원생활이 즐겁고 자기발전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서울경찰청내 북카페인 '서경북카페(사진)'를 매일 이용하고 있다는 김한준 상경(23)는 하루 4시간을 북카페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지난 2011년 11월 문을 연 서경북카페는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대원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다. 약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서경북카페'는 카페라기 보다 도서관에 가깝다. 하지만 음료반입이 금지되고 조용히 해야 하는 도서관 분위기와 달리 편안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고 책도 마음껏 볼 수 있는 카페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책 대여도 가능하고 원하는 희망도서도 신청하면 구입해 준다.
서경북카페가 오픈하자 지역 주민들도 북카페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면서 경찰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졌다. 특히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서경북카페를 찾아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 종류도 각 분야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만화 육아 요리 인테리어 등 실용서의 비율도 높다. 운영담당자는 문헌정보학 학위가 있는 전공자다. 장서의 구성도 탄탄하고 짜임새가 있다는 반응이다.
서경북카페를 운영을 맡고 있는 김미령 사서는 "경찰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출입을 꺼리던 지역주민들도 호기심으로 들어와서 북카페의 열혈팬들이 된 경우가 많다"며 "자녀와 친구들에게 좋은 곳으로 추천이 늘고 가족회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경북카페는 1일 평균 이용자 150명 대출 반납건수는 230여권에 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직원 뿐만 아니라 인근학교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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