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해운업 한길을 걸어 온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이 5월 31일 '제17회 바다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지난 34년간 해운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해운연합 'G6' 출범을 주도해 해운시장 안정화 및 해운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TX팬오션 배선령 사장도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배 사장은 2010년 3월 STX팬오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STX팬오션을 글로벌 선사로 키웠다. 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 피브리아사와 25년간 50억달러,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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