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16일 지하철역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노 모(6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 3월 13일 서울 지하철3호선 안국역 승강장에서 정 모(25·여)씨의 상의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 1대(80만원 상당)를 맨손빼기(맨손으로 주머니 금품을 꺼내는 것)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절도 등 전과 19범으로 1982년 명동지하상가에서 소매치기 조직원들과 함께 단속 경찰관을 칼로 찌르고 도주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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