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흥면 가천리 외 3개소에 사방댐 설치를 본격화한다. 작년까지는 강원도에서 사방댐 설치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횡성군에서 직접 사방댐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횡성군은 지난 2월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4월에 공사를 발주하였으며 우기 전인 6월 중순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방댐은 계류의 침식을 방지하고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토석과 나무 등의 하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여 가옥, 농경지, 산업시설 등 유역 내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하는 댐이다.
권형석 녹색성장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기치 않은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국지성 폭우로 최근 도시․생활권 주변에서 산림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사방댐 설치는 물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56개의 사방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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