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치악무대가 10월 6일(토) 단계동 백간공원에서 경순왕의 이야기를 다룬 야외극 ‘저무는 천년’에 함께 참여할 주민 배우를 모집한다.
연극 ‘저무는 천년’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이야기를 극화한 야외극이다. 경순왕은 신라의 마지막 왕으로 왕위에 올랐지만 곧 나라를 고려 왕건에게 넘기고, 신하들과 원주미륵산으로 내려와 40년간 머문 비운의 왕이다. 원주에 머물면서 망국된 나라를 바라본 경순왕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다루었다.
경순왕의 역사, 인물, 유적지 등의 문화자원을 새로이 알려 문화자긍심을 키우며, 새로운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여 원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다른 지역과의 문화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극단 치악무대의 또 다른 도전이다.
극단 치악무대 권오현 대표는 “늘 관람자의 입장이었던 원주시민들이 배우로 직접 참여하여 더 이상 예술이 예술가만의 문화잔치가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 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7월 31일까지며, 극단 치악무대 방문접수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hiaktheate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ccp993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70-8782-7969, 010-4706-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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