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캐나다·호주·뉴질랜드와 FTA 재추진

지역내일 2012-06-12
정부, 미얀마와는 경제개발경험 공유키로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미얀마와는 KSP(지식공유사업)를 통해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외개발을 적극 추진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면서 "미국 EU(유럽연합) 외에 일본 캐나다 호주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가들과의 FTA 논의에 불씨를 지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아시아 FTA협상 추진방안, 한-호주와 한-뉴질랜드, 한-캐나다 FTA 협상동향과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또 이날 정부는 신흥경제권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놓고 논의했다.

박 장관은 "대외충격을 유연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을 적기에 가동하는 한편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노력을 가속화하겠다"면서 "리스크 요인이 국가별로 다른 신흥국 경제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미얀마는 작년 3월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주화와 경제개방이 급진전돼 중국 이후를 대표하는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적이고 전략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자원, 6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미얀마는 최근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우리도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 방문이후 경제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미얀마의 주 관심사인 KSP를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자원, 정보통신 분야 등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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