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동안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와 대비해 발생건수로는 27%, 면적으로는 9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입산자 실화(13건)가 발생건수의 약 59%를 차지했으며, 산림내 주택화재(4건)로 인한 산불이 18%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에 비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크게 줄어든 반면 주택화재가 산불로 비화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산간지대 거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강원도는 “산불위험이 완전히 해소되는 5월말까지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봄철산불방지대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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