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합법화된 지 3년 만에 ‘두뇌 업그레이드’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16일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3명을 비롯해 변호사 5명이 오는 2월 1일부터 민주노총에 취직해 노동자를 위한 법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지난 15일 중앙위원회에서 기존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변호사로 ‘민주노총 법률원’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민주노총에 들어오는 변호사는 1월말 사법연수원(31기)을 수료하는 권영국(39) 김영기(29) 전형배(30) 변호사와 29기 강문대(35), 30기 박현석(31) 변호사 등이다.
이중 권 변호사는 지난 81년 서울공대 금속공학과에 입학, 졸업과 함께 (주)풍산에 입사해 근무하다 노조 결성에 앞장섰던 인물로, “‘변호사가 돼 돌아온 노동운동가’로 불릴 만 하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법률원에는 변호사말고도 공인노무사들을 합류시켜 노동상담 업무를 맡길 구상이다.
민주노총은 법률원에 이어 석·박사급 인사들을 포함한 정책전문가들로 올 6월 안에 ‘정책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손 실장은 “정책연구원은 노동운동과 사회발전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연구·개발해 노동운동을 풍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노총 또 교육원 설립에도 나서, 현재 간부교육 1, 2과정노동자학교노동대학 등 4단계 간부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꾸려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교육원 설립이 만만치 않은 사업인 만큼, 올해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손 실장은 “지난 95년 창립된 민주노총이 5년 만인 지난 2000년 말 현재 61만4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힘있는 조직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런 기세를 몰아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법률 정책 교육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16일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3명을 비롯해 변호사 5명이 오는 2월 1일부터 민주노총에 취직해 노동자를 위한 법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지난 15일 중앙위원회에서 기존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변호사로 ‘민주노총 법률원’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민주노총에 들어오는 변호사는 1월말 사법연수원(31기)을 수료하는 권영국(39) 김영기(29) 전형배(30) 변호사와 29기 강문대(35), 30기 박현석(31) 변호사 등이다.
이중 권 변호사는 지난 81년 서울공대 금속공학과에 입학, 졸업과 함께 (주)풍산에 입사해 근무하다 노조 결성에 앞장섰던 인물로, “‘변호사가 돼 돌아온 노동운동가’로 불릴 만 하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법률원에는 변호사말고도 공인노무사들을 합류시켜 노동상담 업무를 맡길 구상이다.
민주노총은 법률원에 이어 석·박사급 인사들을 포함한 정책전문가들로 올 6월 안에 ‘정책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손 실장은 “정책연구원은 노동운동과 사회발전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연구·개발해 노동운동을 풍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노총 또 교육원 설립에도 나서, 현재 간부교육 1, 2과정노동자학교노동대학 등 4단계 간부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꾸려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교육원 설립이 만만치 않은 사업인 만큼, 올해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손 실장은 “지난 95년 창립된 민주노총이 5년 만인 지난 2000년 말 현재 61만4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힘있는 조직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런 기세를 몰아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법률 정책 교육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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