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구비 지원 확대가 주요 요인 … 대학알리미 분석 결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고등교육 국고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4년제 대학의 평균 예산이 증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 181개교의 2012년도 예산과 2011년도 입학전형료 현황 등 12개 항목을 공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당 평균 예산은 1610억원으로 지난해 1551억원에 비해 3.8%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일반회계(4.3%), 사립대학은 산학협력단회계(9.1%)가 가장 크게 올랐다. 사립대학의 산학협력단회계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해 정부 연구비 지원이 전년보다 5.4% 가량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대학별 평균 예산을 설립유형별·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국·공립대학은 2351억 원으로 전년(2275억원) 대비 3.3%(76억원) 증가했고, 사립대학은 1486억원으로 전년(1429억 원) 대비 4.0%(57억 원) 늘어났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포항공대, 충북대 등 32개 대학의 경우 정부 연구비 지원이 2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LINC 지원예산을 2배 가량 확대하는 등 지방대학 육성에 38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 학교 당 평균 예산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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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고등교육 국고지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4년제 대학의 평균 예산이 증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 181개교의 2012년도 예산과 2011년도 입학전형료 현황 등 12개 항목을 공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당 평균 예산은 1610억원으로 지난해 1551억원에 비해 3.8%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일반회계(4.3%), 사립대학은 산학협력단회계(9.1%)가 가장 크게 올랐다. 사립대학의 산학협력단회계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해 정부 연구비 지원이 전년보다 5.4% 가량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대학별 평균 예산을 설립유형별·소재지별로 살펴보면 국·공립대학은 2351억 원으로 전년(2275억원) 대비 3.3%(76억원) 증가했고, 사립대학은 1486억원으로 전년(1429억 원) 대비 4.0%(57억 원) 늘어났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포항공대, 충북대 등 32개 대학의 경우 정부 연구비 지원이 2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LINC 지원예산을 2배 가량 확대하는 등 지방대학 육성에 38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 학교 당 평균 예산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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