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후보지 발표 … 1350가구 임대주택으로 공급
서울 오금, 신정4지구에 보금자리주택 1800가구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 소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 오금, 신정4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규모는 오금지구(12만8000㎡) 1300가구, 신정4지구(4만1000㎡) 400가구다.
신정4지구는 당초 5만8000㎡로 계획됐으나 면적이 줄었다. 서울시가 지구내에 포함된 목동선 차량기지 예정지 1만7000㎡를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두 지구가 소규모인 점을 고려해 모든 주택을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전체의 4분의 3 이상인 135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분양주택도 소형 위주로 공급한다. 구체적인 주택 유형 및 가구수 등은 9월쯤 확정된다.
국토부는 투기세력 차단을 위해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 중이며, 공람일(1월 4일) 이후 발생한 불법 시설물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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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금, 신정4지구에 보금자리주택 1800가구가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 소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 오금, 신정4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규모는 오금지구(12만8000㎡) 1300가구, 신정4지구(4만1000㎡) 400가구다.
신정4지구는 당초 5만8000㎡로 계획됐으나 면적이 줄었다. 서울시가 지구내에 포함된 목동선 차량기지 예정지 1만7000㎡를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두 지구가 소규모인 점을 고려해 모든 주택을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전체의 4분의 3 이상인 1350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분양주택도 소형 위주로 공급한다. 구체적인 주택 유형 및 가구수 등은 9월쯤 확정된다.
국토부는 투기세력 차단을 위해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 중이며, 공람일(1월 4일) 이후 발생한 불법 시설물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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