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 거침없이 올라

지역내일 2012-07-09
1년 전보다 30% 상승 … 3.3㎡당 2213만원

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된 도시형생활주택 30개 단지 4189가구를 조사한 결과 평균 분양가는 3.3㎡당 2213만원으로 지난해 2011년(1697만원)보다 30.4%(516만원)이나 올랐다. 강남권과 인접한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800만~2000만원인 것과 비교해보면 비싼 편이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가는 1286만원에서 1581만원으로 22.9% 오르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상승세가 가장 심했다. 지난해 서울에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 분양가는 평균 2060만원. 지금은 2669만원으로 29.5% 올랐다. 반면 경기도는 같은 기간 1248만원에서 815만원으로, 인천은 945만원에서 816만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초부터 5월말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도시형생활주택은 6개 단지 689가구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3곳과 서대문과 중구 등 도심권이다. 땅값이 비싼 곳이다보니 분양가도 높았다.

지난 3월 역삼동에서 분양된 EG소울리더의 경우 평균 분양가(3.3㎡)가 3200만원을 넘었다. 나머지 서울지역 도시형생활주택도 1800만~2200만원을 넘어섰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도시형생활주택은 땅값이 분양가에 그대로 반영된다" 며 "특히 올해는 강남권과 도심권에서 분양이 집중된 만큼 분양가 상승폭도 예년에 비해서 높은 것 같다" 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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