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차보험료 12조원 돌파

전년 대비 4.7% 증가 … 물적담보 수입보험료 56% 차지

지역내일 2012-07-09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자동차 보험료가 12조원을 돌파했다.
보험개발원은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가 12조3786억원으로 전년(11조8228억원)보다 4.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대수와 보험 가입률 증가, 물적담보 가입금액의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3월 1812만9000대에서 올해 3월엔 1855만4000대로 2.3% 늘었다. 자동차 보험료 가운데 자차(자기차량손해)와 대물 손해 등을 책임지는 물적담보 수입보험료도 전년보다 8.9% 증가한 6조9297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지난 2010회계연도에는 물적담보 수입보험료 비중이 53.8%였다.
물적담보 중 대물담보 수입보험료는 3조6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해 수입보험료 성장을 견인했다.
또 보험 가입률은 무보험상해를 제외한 모든 담보에서 증가했다. 특히 자기신체사고담보가 전년 대비 1.1%p 늘어 그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자차(0.7%p)와 대물(0.6%p)순이었다.
대물담보 가입금액 확대에 따라 2억원 이상 가입대수도 전년보다 8.7%p 증가한 383만대(29.9%p)에 달했다. 자동차보험 온라인 가입액은 전년보다 17.8% 증가한 2조9777억원으로 점유율이 25.1%나 됐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팀장은 “향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고차량 자차담보 가입활성화와 새로운 위험보장 담보상품 개발 등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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