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도권에서만 저렴한 임대아파트가 2800가구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저렴한 임대아파트가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와 SH공사가 서울과 수도권 임대아파트 2811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964가구, 장기전세(시프트) 809가구, 재개발임대 38가구다.
이들 임대아파트는 주변과 비교해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된다. 입주 기간도 20~30년에 달해 장기간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교통여건이나 입지도 좋다. 물론 청약 및 당첨 경쟁이 치열하다. 소득제한 등 입주 요건도 까다로와 청약 전 자격요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보금자리지구인 우면과 서초지구에 국민임대와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경기도에서는 LH가 남양주 별내와 호평, 군포당동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아파트 1693가구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36~51㎡ 67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인근 덕송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근린공원과 단독주택 주거지가 주변에 위치했다. 또 인근 남양주 호평지구에서는 36~51㎡ 600가구가 신규공급 예정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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