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5일 주주총회 열어

지역내일 2012-06-07
12월 결산법인 전환 의결 … 주주들 의견 경청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에 4월부터 다음해 3월로 되어 있는 회계연도를 2014년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에 양사는 다른 삼성계열사의 회계연도(1~12월)와 달라 사장단 등 임원 선임이나 그룹 사업목표 설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총에서 회계연도 변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양사는 올해까지는 기존 회계연도를 유지한 뒤 내년부터 4~12월로 과도기를 거친후 2014년부터 1~12월 회계연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주주나 투자자들의 혼선이 없도록 전년도 실적비교 등에서는 동일 기간 비교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주총에서 삼성생명은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000원씩 총 3940억원의 배당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연제훈 부사장과 김남수 전무를 사내이사로,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정동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류 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삼성생명 주총에 참석한 일부 주주들은 5개 안건 모두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공모가 이하인 주가와 관련한 답변을 통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삼성화재 역시 보통주 주당 3750원, 우선주 주당 3755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총액으로는 1749억원 가량이다. 또 사외이사로 문효남 전 부산고검장,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 윤영철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손 전 차장과 윤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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