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솔비가 학창시절 당시 촬영한 성교육 비디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솔비는 7월 17일 오후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제가 성에 관련된 것만큼은 제대로 어필이 되는 것 같다. 15년 전 성교육 비디오를 찍은 적이 있다. 아직도 초등학교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당시 전 극단에 소속돼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길을 가던 중 어떤 분이 제게 '영호를 찍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좋은 취지인 것 같아 승낙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하지만 알고보니 바로 성폭력 예방 비디오 '용서받지 못한 죄'더라"며 "데뷔하고 나니 오히려 더 많이 상영되고 있다. 다시 찍어 드릴 테니까 업그레이드 좀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청아, 전수경, 남경주, 솔비, 규현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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