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예산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가 블록버스터가 즐비한 여름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월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나는 공무원이다’는 17일 하루 전국 260개의 상영관에서 1만 60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8573명을 기록했다.
특히 제작비 2억 미만의 작은 영화인 ‘나는 공무원이다’는 ‘연가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등 국내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으로 가장 치열한 성수기 7월 극장가에서 누구나 공감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토리로 관객수를 동원하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2012년 여름 개봉작 중 최단기간 동안 손익분기점(약 2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일 하루 1만 6천명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늘(18일) 중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윤제문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신예 송하윤, 성준, 김희정의 활약이 돋보이는 생활밀착형 코미디 작품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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