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주(BSI) 조사결과 7월 전망치가 8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이후 최저치이다.
유럽발 금융위기가 세계 실물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출이 타격을 입고, 부동산 침체와 가계부채로 민간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대비 부진 업종은 섬유ㆍ의복 및 가죽ㆍ신발(72.7)과 펄프ㆍ종이 및 가구(75.0), 전기ㆍ가스업(77.8) 등이다. 지난달 대비 호조 업종은 음식료품(106.7), 도ㆍ소매업(106.5),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106.3) 등으로 조사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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