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분당구청 연두방문시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 강희철 의원은 “백궁·정자지구의 용도변경과 야탑동 도축장 부지를 저층에서 고층으로 허가해 준 배경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병량 시장은 백궁·정자지구의 용도변경과 관련, “요즘 여러 게이트 사건으로 청와대 관계자도 연류돼 구속되고 검찰총장도 사퇴한 상황에서, 만일 내게 문제가 있었다면 여러분 앞에서 새해 인사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이 어떻게 중앙언론을 상대로 10억원 소송을 제기하고, (일부 시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겠느냐”고 반박했다.
김 시장은 “백궁·정자지구 용도 변경을 통해 학교부지 5개를 확보했으며 용적율을 749%에서 316%로 낮추었다”고 밝히고, “현재 분당에 오피스텔 2만실이 허가되어 학교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용도변경의 정당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도축장 부지와 관련, “검찰에서 혐의가 없다고 이미 결정문이 나왔다”고 밝히고, “악취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선거 시기마다 모든 사람들이 도축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도축장 이전은 시장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도축장을 성남 시외로 옮길 것을 요구하자 사업주는 공장이전 비용과 영업보상을 주장했으며, 아파트를 고층으로 허가해 주고 도축장 이전비용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적법하게 처리되었으며,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사건으로 더 이상 문제 제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또다시 문제제기 한다면 정치적 (공세)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놨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답변에 나선 김병량 시장은 백궁·정자지구의 용도변경과 관련, “요즘 여러 게이트 사건으로 청와대 관계자도 연류돼 구속되고 검찰총장도 사퇴한 상황에서, 만일 내게 문제가 있었다면 여러분 앞에서 새해 인사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이 어떻게 중앙언론을 상대로 10억원 소송을 제기하고, (일부 시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까지 했겠느냐”고 반박했다.
김 시장은 “백궁·정자지구 용도 변경을 통해 학교부지 5개를 확보했으며 용적율을 749%에서 316%로 낮추었다”고 밝히고, “현재 분당에 오피스텔 2만실이 허가되어 학교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용도변경의 정당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도축장 부지와 관련, “검찰에서 혐의가 없다고 이미 결정문이 나왔다”고 밝히고, “악취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선거 시기마다 모든 사람들이 도축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도축장 이전은 시장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도축장을 성남 시외로 옮길 것을 요구하자 사업주는 공장이전 비용과 영업보상을 주장했으며, 아파트를 고층으로 허가해 주고 도축장 이전비용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적법하게 처리되었으며,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사건으로 더 이상 문제 제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또다시 문제제기 한다면 정치적 (공세)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놨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