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질적 구조 악화”

지역내일 2012-07-04
권혁세 금감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4일 "과도한 가계부채는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선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에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비은행 비중이 상승하는 등 질적 구조는 악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권 원장은 금융회사가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자체적인 저신용자 채무조정 등 사전적인 구조조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금융당국도 가계부채 위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개인회생제도를 보완하는 등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상태가 지속되면서 부실이 커지고 '하우스푸어'의 대출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추가 손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주택담보대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등 부동산 관련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시상환 대출의 분할상환 전환ㆍ금리 조정 후 만기연장 등 하우스푸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권 원장은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한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관리 강화, 외화유동성 확보 및 조달구조 안정화, 금융회사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CRO)의 역할ㆍ책임 확대,내부통제 강화 등에 힘써줄 것도 주문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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