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여성차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부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4주 동안 방송 3사의 뉴스·드라마를 모니터한 결과 상당수의 프로그램이 성적 고정관념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뉴스의 경우 보도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비중이 낮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진행시간은 남성앵커가 전체의 58%를 차지해 여성앵커보다 10%이상 길었으며, 정치·경제 등 중심뉴스를 보도하는 비율은 70%에 달했다. 취재기자의 성비도 남성 85%, 여성 15%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드라마에서는 등장 인물의 설정이나 화면 구성 등에서 성적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주인공은 용모 단정하고 매력적인 것이 강조되는 반면 남성의 성격적 특성은 신념, 강인함 등으로 구체화됐다. 특히 남성은 교육수준과 취업률이 여성보다 높으며 전문·관리직(27.4%)인 반면 여성은 전업주부(24.7%)가 가장 많은 수였다.
MBC ‘여우와 솜사탕’ KBS2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같은 주말드라마의 경우 내용과 관계없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카메라 움직임이 각각 6건, 5건씩 지적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 여성부는 방송 3사의 제작·보도 책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방송 인력의 여성 비율을 높이고 방송 내용 중 남녀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부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4주 동안 방송 3사의 뉴스·드라마를 모니터한 결과 상당수의 프로그램이 성적 고정관념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뉴스의 경우 보도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비중이 낮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진행시간은 남성앵커가 전체의 58%를 차지해 여성앵커보다 10%이상 길었으며, 정치·경제 등 중심뉴스를 보도하는 비율은 70%에 달했다. 취재기자의 성비도 남성 85%, 여성 15%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드라마에서는 등장 인물의 설정이나 화면 구성 등에서 성적 고정관념이 드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주인공은 용모 단정하고 매력적인 것이 강조되는 반면 남성의 성격적 특성은 신념, 강인함 등으로 구체화됐다. 특히 남성은 교육수준과 취업률이 여성보다 높으며 전문·관리직(27.4%)인 반면 여성은 전업주부(24.7%)가 가장 많은 수였다.
MBC ‘여우와 솜사탕’ KBS2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같은 주말드라마의 경우 내용과 관계없이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카메라 움직임이 각각 6건, 5건씩 지적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 여성부는 방송 3사의 제작·보도 책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방송 인력의 여성 비율을 높이고 방송 내용 중 남녀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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