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모 씨가 소송에 직접 나섰다.
류시원의 아내 조 씨는 지난 3월 류시원과의 이혼 소송 접수 후 5월 초 변호사를 해임한 뒤 직접 조정 신청서와 주소 보정을 제출하며 홀로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직접 법원을 드나들며 이혼 조정기일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주소보정을 제출했고, 이후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지난 5월과 6월 법원에 촉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현재 류시원 측은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 법원에서 조정기일을 잡기 위해서는 피 신청인의 답변이 있어야 하며, 만약 류시원이 법원에 불참하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류시원은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무용학도 조 씨와 1년 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딸을 출산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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