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업 UBS는 지난 10일 청각장애아동들로 이루어진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연주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지구촌 어린이 합창단'이 합동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광화문 서울 파이낸스 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UBS증권 이재홍 대표, UBS은행 홍준기 대표, 하나UBS 자산운용 진재욱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유소년들로 구성된 사랑의 달팽이 연주단은 2008년부터 한국 UBS와 인연을 맺어왔다. '지구촌어린이합창단'은 안산 위스타트 (We Start)글로벌아동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합창단으로, 2011년부터 하나UBS자산운용과 교류를 이어왔다.
하나UBS자산운용 진재욱 대표이사는 "다국적 금융그룹인 UBS는 '다양성(Diversity)의 존중'을 중요한 기업가치로 여긴다"면서 "각자 다른 배경과 특기를 가진 장애아동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