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억미만 전세 아파트 ‘멸종 위기’

지역내일 2012-08-21
수도권 지역에서만 2년새 42% 줄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억원 이하의 저렴한 전세 아파트가 2년새 42%나 줄어들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수도권 소재 아파트 331만2379가구를 대상으로 1억원 미만 전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92만485가구에서 53만7901가구로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은 2년전 9만6800가구에서 현재 4만4454가구로 54% 줄었다. 서울에서 전세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사실상 멸종 위기에 다다른 셈이다.

1억원 미만 전셋집이 가장 많이 분포한 경기 역시 62만7083가구에서 현재 33만398가구로 47% 감소했다. 인천은 19만6602가구에서 현재 16만3049가구로 17% 줄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최근 매매 시장 침체와 가계부채 확대로 전세에 안주하는 사례가 늘어났다"며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으로 집을 사지 않고 대기하는 수요까지 확대되면서 1억원에 못미치는 전셋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