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중 분당 주거만족도 최고

경기개발원, 수도권 도시개발 평가 용역 결과 밝혀져

지역내일 2002-01-29 (수정 2002-01-30 오전 7:20:16)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 분당이 수도권 5개 신도시(분당 평촌 일산 산본 중동) 중 주거 만족도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래표 참조)
또한 자족성 측면에서 분당은 서울에 대한 의존성이 최고로 높은 반면 자족성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개발원이 강남대학교 정보연구 및 분석센터에 용역 의뢰해 12월에 보고한 ‘수도권 도시개발 평가 및 향후 경기도 정책 방향연구보고서’ 중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에 따르면 분당은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대중교통수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취업기회 금융기관 치안 도시기반시설 교육시설 분야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족성 부문에서 통근유형에 따른 서울의존도를 보면 분당(54%), 일산(52.8%), 중동(39.6%), 평촌(37.9%), 산본(33.9%)순으로 나타났다. 분당과 일산은 서울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중동 평촌 산본은 주변 공업단지의 영향으로 서울 의존도가 낮았다.
반면 신도시내 거주민의 지역취업 비율로 본 경제활동 현황은 분당(28.2%), 평촌(26.5%), 일산·산본(22.2%대), 중동(17.2%) 순이었다. 5대 신도시 모두 지역내 인구의 지역취업 비율이 30%를 넘지 않아 취업기반이 매우 취약했으나, 상대적으로 분당지역이 가장 높아 테크노파크와 벤처기업의 입주로 자족성이 높았다.
보고서에는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 결과 신도시 개발 방향의 문제점에 대해 ‘공영개발 및 토지구획 정리사업 위주의 개발 방식,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 등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향후 신도시 개발 대책에 대해 △신도시와 구시가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도시 개발과 구시가지 재개발의 동시 진행할 것 △주택의 대량 공급보다는 수도권의 공간구조 개편, 광역시설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성할 것 △광역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시설의 입지 등 자족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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