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파주시 농경유물관''

선현들이 남긴 삶의 흔적

지역내일 2002-01-29


우리 농업은 그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아직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노력해가는 실정이다. 우리 고장 고양시와 파주시는 신도시건설로 급격한 도시화를 이루었지만 지역특성상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농업인구도 상당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농업인들을 위해 21세기 지식경영의 지방자치시대에 개방화, 국제화에 대비한 기술과학영농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농업 전문 기술교육을 통한 실용화 확대보급에 주력하며 또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비단 농민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이제는 센터네 많은 공간을 풍물교실, 식물종합병원 등 문화공간, 강의실로 개방하거나 지역내 유산, 유물을 전시하여 도농이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장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내 농경유물관도 이런 곳.
파주시 아동동 은행마을 SK가스 충전소옆에 위치한 이 유물관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단체 견학 등, 찾아 오는 꼬마손님들이 일년 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시화의 물결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농경문화 유산을 수집, 전시, 보존, 계승하여 농경 유물과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본받아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며 우리 후세대에게 농업의 올바른 가치와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97년 10월31일 문을 연 곳이다.
130여 평정도의 전시관에는 갈이연장, 삶기 연장, 시뿌리기 연장, 거름내기 연장, 물대기 연장 등 농경유물 51종 349점, 매년 파주시에서 열리는 짚·풀공예전에서 수상한 짚·풀 공예점 70종 177점등 총 221종 526점이 전시돼 있다.
가래나 쇠스랑, 써래, 맷돌 등은 물론이고 좁고 긴 이사이에 벼나 보리의 가지를 넣고 잡아 당겨 곡식을 수확하는 ''홀태'', 볏단이나 보리단을 높이 쳐들어 탯돌위에 힘껏 내리쳐 곡식을 수확하는 기구인 ''개상'' 등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신기하고 귀한 농기구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 곳 외에도 농업기술센터내의 조직배양실,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등 첨단 과학영농시설도 함께 견학할 수 있다.
단체견학은 일정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관람문의를 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방문은 언제든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문의는 031-940-4900∼0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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