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원주한지문화제
‘2012 원주한지문화제’가 ‘원주 한지, 시민 속으로’란 주제로 오는 9월 5일~9일까지 강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5일 개막행사로 상지영서대와 강릉원주대의 화려한 이브닝드레스 등을 선보이는 ''한지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며 축제기간 중에는 원주시민 4천 여 명이 만든 오색한지등이 행사장을 수놓는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한지대전을 비롯해 일본 화지 작가 초대전과 한지디자인 상품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워크숍이 열리며, 세계의 종이문화 체험을 비롯해 한지 뜨기와 전통공예, 현대미술, 웰빙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위한 70여개의 부스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한지웨딩드레스 경매 쇼와 깜짝 아티스트 벼룩시장,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예쁜 한지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한지문화상품 부스, 먹을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일시 : 9월 5일(수) ~ 9월 9일(일)
장소 : 한지테마파크
문의 : 734-4739
강원감영에서 시범국악공연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내년부터 문화예술 상설공연을 추진하기 위한 시범공연을 무료로 실시한다. 내년부터 시행할 상설공연은 국악 위주로 공연을 하고, 점차 고전무용과 연극으로 확대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첫 공연은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노부영) 주최로 8월 2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원주 강원감영에서 실시하며, 2차 공연은 9월 8일 오후 4시에 강원감영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 선보일 작품은 정악(正樂) 기획창작으로 한국전통음악의 대표작인 ‘수제천’과 물의 신(神)인 수룡이 승천하면 산천초목이 생기를 얻고 농사가 잘되는 태평성대를 노래하는 생소병주 ’수룡음‘, 대금정악의 백미인 대금독주 ’청성자진한잎‘ 이밖에 ’춘앵전‘ ’시나위’ ‘원장현류 대금산조’ 등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등록된 판소리와 가곡 등 격조 높은 작품을 공연한다.
송계ART스튜디오 레지던시 두 번째 개인전 -이상민 개인전
작가 이상민의 개인전이 9월 1일부터 6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제는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과거의 기억’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은 한국에 온 뒤 경험한 몇몇 기억들을 재구성한 오브제와 설치, 그리고 비디오 작업물이다. 이번 개인전은 강원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송계ART스튜디오 레지던시 사업 중 상주작가 10명의 릴레이전시 중 그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일시 : 9월 1일(토) ~ 9월 6일(목)
장소 : 인동갤러리
문의 : 010-8437-3727
‘두번째 여름 - 시골 작은 미술장터’
강원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송계아트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들의 ‘두번째 여름 - 시골 작은 미술장터’가 황둔 송계 정보화마을 앞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에서는 각 작가들의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컵 시리즈를 100개 한정 오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작은 소품 1호 그림 외에 부채그림과 칠보공예 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한쪽 코너에서는 무료 물레체험도 병행한다.
일시 : 8월 25일(토) 오후 2시~ 5시
장소 : 신림면 황둔 송계정보화마을 앞
문의 : 010-6413-8158
은거산인(차재운) 작가 노리놀이전
효산 인명스님의 문인화 작품전 노리 놀이전이 이달 말일까지 횡성군청 갤러리에서 열린다. ‘은거산인의 노리 놀이전’은 가벼운 마음으로 속세로의 나들이를 뜻한다.
작가는 그림(단청, 불화, 선화, 문인화 등), 시인, 퍼포먼스, 무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합예술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의 : 340-2224
문화로 떠나는 아트 바캉스
오는 8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원주 따뚜 공연장에서 아트 바캉스 ‘우리 문화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행사가 열린다. 열대야에 지친 몸과 마을을 위로하고 문화의 힘으로 여름을 보내보자는 의미의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가 주된 공연으로 펼쳐지며 원주 비보이팀 climax crew와 색소폰 연주자 길영우, 착한 콘서트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 1박2일 병영체험 ‘깔깔이캠프’ 참가자 모집
‘2012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사무국에서 ‘강한친구 육군과 함께하는 깔깔이캠프’에 참가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36사단 원주시 반곡동 예비군 훈련소에서 진행되며 참가비(숙식, 보험료 포함)는 2만원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헬기레펠, 패스트로프, 유격체조, 서바이벌 사격체험, 내무반 체험 등이 마련돼 있는데 36사단에서 직접 기획, 제공해 생생한 병영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홈페이지 (www.dynamicwonju.com)
문의 : 761-8090~1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시스터(Sister) 개봉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영화 ‘시스터’를 상영한다.
‘누나를 지켜주면 엄마가 돌아올 거야’라고 믿는 열두 살 시몽(케이시 모텟 클레인)은 알프스의 한 리조트 관광객들로부터 훔친 스키와 용품들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누나에게 용돈도 준다. 툭하면 직장을 그만두기 일쑤인 누나 루이(레아 세이두)는 그런 시몽에게 보호자 역할은커녕 동생에게 받은 돈으로 남자친구와 놀기에 바쁘다. 하지만 시몽은 누나를 원망해본 적이 없다. 그저 누나가 자신의 곁에만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시몽과 철없는 누나 루이가 그들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이 영화는 위르실라 메이에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제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은곰상을 수상하고, 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알프스의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고단하지만 꿋꿋한 삶을 살아가는 남매의 일상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일시 : 8월 28일 ~ 9월 8일 평일 오후4, 7시 / 토요일 오전11시, 오후2시, 4시
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
관람료 :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 (12세 이상 관람 가)
문의 : 733-8020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태장동 마을잔치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태장동 마을잔치’가 9월 8일 태장동 강변 둔치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주인이 되는 체험형 마을 잔치로 대형 윷놀이와 마을 노래자랑, 미션 릴레이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태장동 주민들의 우쿠렐레 공연과 가수 김이난의 무대, 문화공간 북실의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태장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행사는 원주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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