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우체국 개국, 우편·금융서비스 본격화

풍덕천동 1000여평 4층규모 … 우편번호 업그레이드 안돼 네티즌 불편

지역내일 2002-01-30
수지우체국이 지난 28일 서광은 서울체신청장과 총괄 우체국장, 용인시장,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편 및 금융서비스에 들어갔다.
풍덕천동 1084번지에 들어선 수지우체국은 이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전입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우편민원이 폭주해 이미 지난해 12월 3일 업무를 시작한 상태였다.
청사는 대지 1006평에 건평 902평,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영업과·우편물류과·마케팅지원실 등 2과 1실 편제에 5개 우체국과 5개 취급소를 두고 있다.취급업무는 국내우편물, 국제우편물 접수 및 배달, 국제특급우편, 우편주문판매, 우체국택배, 경조우편카드 판매, 각종 상품권, 복권 등 수탁업과 함께 우체국 예금·보험, 경조환, 공과금수납 등이다.
그러나 읍체제에서 6개동의 출장소 체제로 바뀐 지 1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변경된 행정명칭과 이에 따른 우편번호가 인터넷에 보급되지 않아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24일 출장소 승격 이후 6개동 신설에 따른 우편번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인터넷 업체에 보급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하거나 주소를 변경할 경우 번거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사이트 가입시 주소란에 풍덕천 1동을 입력할 경우 우편번호가 뜨지 않아 과거 행정명칭인 수지읍 풍덕천리를 일단 사용해야 하고 안전한 우편물 수납을 위해 나중에 주소를 고쳐야 한다.
수지우체국 관계자는 "지난해말 우편번호 일괄 정리작업이 끝난 후 수지출장소가 개청하는 바람에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2월말은 돼야 우편번호 부분개편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우체국은 지난해말 현재 27만1307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수지·기흥·신갈지역 123.9km를 관할한다.
이 지역은 오는 2006년 58만4202명으로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06년까지 죽전1동, 동백지구, 구성지구에 3개의 우체국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우체국 관계자는 전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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